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탐구 영역/세계사 (문단 편집) ==== 실전 ==== 처음 시작할 때는 순서를 잘 정리해야 한다. 암기를 하라는 것은 사람 이름과 업적부터 달달 외우라는 것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로 예를 들면, [[솔론]] - 페이시스트라토스 - 클레이스테네스 - [[페리클레스]]로 이어지는 4명의 순서부터 정확히 숙지하라는 것이다. 순서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내용을 덧붙여 배워 가면서 '''흐름이 저절로 익혀진다.''' 서술형 시험과 달리 객관식 시험은 맞는 내용 1개, 틀린 내용 4개가 이미 주어지고, 맞는 것은 왜 맞았는지, 틀린 것은 왜 틀렸는지 일일이 근거를 들어 반박해야 --[[설명충]]이 되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틀린 내용이 '여태까지 몰랐던 맞는 내용'인 척 둔갑해서 유혹하기 때문이다. 사치스럽고 세속적인 귀족 문화가 유행했던 [[당나라]] 때는 세속을 떠나 고고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청담 사상이 유행했다는 서술은 아주 [[사기꾼|그럴듯하다.]] 사실 당나라에 대해 서술형 시험을 치른다면 시험판에 청담 사상이란 개념 자체가 등장할 수가 없다. 그러나 객관식 시험에서는 생각지도 않았던 청담 사상이 떡하니 등장해서 당나라와 관련 있는지 물어보며 헷갈리게 한다. 이 오답의 유혹을 물리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순서, 시기, 연도를 암기하는 것이다. 왜 암기가 필요한지 예를 더 들어 보자. 첫 번째 예, 중국 근대사는 내용이 복잡다단하기로 악명이 높다. 수많은 사건들이 얽히고 섥혀서--설켜서--, 순서와 내용을 결합한 문제만 내도 간단하게 수준 --상향--조절이 된다. 일단 아래와 같은 내용 두 가지가 있다. '''태평천국운동''': 홍수전 주도, 멸만흥한, 토지의 균등분배, 남녀평등 주장, 전족 금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농민반란 '''양무운동''': 증국번, 이홍장 주도, 중체서용, 중국의 정치체제는 유지하고 서양의 기술만을 수용, 청일전쟁의 패배로 효과 없었음이 증명 18~19. (가) 태평천국운동 시작 (나) 태평천국운동 끝 18. (가)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일은? ㄱ. 양무운동 시작 ㄴ. 양무운동 끝 19. (가)와 (나) 사이의 시기와 관련이 있는 것은? ㄱ. 멸만흥한 ㄴ. 부청멸양 ㄷ. 삼민주의 ㄹ. 중체서용 두 번째 예,-- 출제자가 나무위키를 하는지-- 역대 최초로 [[서하]]를 직접 물어보았다. 2015년 10월 전국연합 7. (가)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일은? (가) 전연의 맹약 (나) 정강의 변 ㄱ. 신법 ㄴ. 남송 건국 ㄷ. 서하 건국 ㄹ. 연운 16주 할양 서술식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식으로 공부해서는 이 객관식 문제들을 도저히 풀 수 없다. 역사적 연관성이 거의 없는데도 시기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같이 나열해서 출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태평천국운동과 양무운동의 시기를 같이 물어보는 것이 해당 경우이며, 각각의 시작과 끝 4개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해 놓고 보아도 역사적 인과관계를 찾을 수가 없다. 또 서하 건국 때문에 직접적으로 전연의 맹이나 정강의 변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두 사건 때문에 서하가 건국된 것도 아니다. 서로 '''역사적 연관성이 전혀 없다'''. 흐름으로 묶어서는 도저히 정답을 찾아낼 수 없고 연도를 가지고 해결해야만 한다. 서술형 공부법은 만점을 목표로 하는 객관식 수능에 적합하지 않다. 18~19. (가) 태평천국운동 시작 1850 (나) 태평천국운동 끝 1864 18. (가)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일은? ㄱ. 양무운동 시작 1861 ㄴ. 양무운동 끝 1895 19. (가)와 (나) 사이의 시기와 관련이 있는 것은? ㄱ. 멸만흥한 1850~ ㄴ. 부청멸양 1899~ ㄷ. 삼민주의 1905~ ㄹ. 중체서용 1861~ 2015년 10월 전국연합 7. (가)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일은? (가) 전연의 맹 1004 (나) 정강의 변 1126 ㄱ. 신법 1069 ㄴ. 남송 건국 1127 ㄷ. 서하 건국 1038 ㄹ. 연운 16주 할양 936 그러나 연도를 외워 두면 이렇게 치트키를 쓴 것처럼 간단하게 풀 수 있다. 이해 위주로 먼저 공부하더라도 암기로 잘 마무리하면, 객관식으로 나오는 수능 세계사 만점을 노려 볼 수 있다. --사실 하나 틀리면 2등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